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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바이러스병 정밀예찰 피해조사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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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바이러스병 정밀예찰 피해조사단 추진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8.03.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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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3월20일(화)오후1시30분 철원군 김화읍 화강문화센터에서 도내 원예작물 과채류재배 농업인 및 관련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과채류 바이러스병 예방 및 PLS의 이해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바이러스 연구총괄 최국선 연구관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옥규 팀장을 초빙하여 원예작물 과채류 바이러스병의 종류와 예방에 대한 강의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 대비 교육이 진행된다.
 
바이러스병은 작물의 생리장애나 양분결핍, 약제 피해 등과 비슷한 증상이 있어 농업인들이 쉽게 가려내기 어렵고,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초기에 발병한 작물을 제거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나, 시기를 놓치게 되면 급속히 확산되어 큰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초기 예찰과 병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따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최근 문제시 되었던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 주요 바이러스병의 발생예방을 위해 육묘단계부터 전염원인 총채벌레, 진딧물 등 매개충의 방제를 철저히 하고 중간 서식처인 주변의 잡초를 제거해야 한다.
 
또한,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인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이해 교육도 같이 이루어져 2019년부터 모든 농ㆍ임산물로 확대 적용시 발생될 수 있는 영농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상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바이러스 매개충의 밀도가 증가하고, 발생양상도 예측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어 주기적인 정밀예찰을 통해 바이러스병 발생여부를 진단 예방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PLS의 농업인 이해도를 높여 현장에서의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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