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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채무감축 만전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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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채무감축 만전기한다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8.03.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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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악화요인 채무 적극 감축해 채무액 583억→273억 감소
쓰레기매립장 조성 지방채 44억 조기상환 등 체계적 계획 수립


 강원 속초시가 재정악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채무를 적극적으로 감축하면서 채무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 당시 583억 원의 지방채무로 인해 사회기반시설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많은 제약으로 악화된 재정의 건전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인 채무관리로 지방채무를 310억을 갚아 잔액이 273억 원으로 줄인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채무감축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원칙적으로 신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았으며 주민숙원사업과 복지사업에 대해는 체계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 등 사전검토를 강화해 재정운영에 효율성을 높여왔다.
 특히 단계별 채무 감축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지방채 감축을 추진했으며 2017년부터는 지방채무 중 4% 이상의 고금리 지방채 조기 상환을 목표로 지방채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단계로 쓰레기 매립장 조성 지방채 44억 원을 전부 조기상환해 6억 원의 이자를 절감했으며 2단계로 대포항개발 사업의 171억 원의 지방채를 4%의 고금리에서 1.75% 저금리로 바꿔 26억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3단계로 대포항개발사업과 대포2농공단지 조성 관련 고금리 지방채 중 51억 원을 조기상환했으며 올해 1월에는 군부대 이전사업 관련 지방채 잔액 73억 원을 모두 상환해 민선6기 출범 당시 지방채 중 310억 원을 상환해 지방 채무의 잔액을 273억 원으로 크게 감축했다.


 아울러 이번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쓰레기 소각시설 조성사업 29억 원 및 청초유원지~금호주차장간 도로 개설 사업 관련 지방채 상환액 18억 원을 요구했으며, 내달내 조기 상환해 4%이상의 모든 고금리 지방채를 조기상환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채무감소에 의한 재정건전성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강화하며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크루즈 산업 등 현안사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속초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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