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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어르신들 지혜와 경륜 살리는 일자리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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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어르신들 지혜와 경륜 살리는 일자리 대폭 확대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12.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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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의 삶의 지혜와 풍부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지혜순환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정부는 내년도 어르신일자리 사업으로 58개 사업에 4,600여명을 모집키로 했다.


공공시설 봉사를 하는 공익형 일자리에 3,270명, 공동작업, 제조판매형 등의 시장형 일자리 940명, 인력 파견형 일자리 390명이며 사업기간은 3월~ 11월로 내년 1월중 위탁기관 지정 및 모집하고 3월중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며 임금은 30시간 활동 기준으로 27만원이 지급된다.


보육교사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지혜순환일자리 사업으로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은퇴자 150명을 모집하고 은퇴 후 재취업 어르신의 욕구충족과 노인 일자리를 소개하는 노인복지관 직업소개소도 운영한다.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사회경험이 풍부한 어르신 자원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무료 직업소를 동부, 남부, 북부노인복지관 등 3곳에 마련된다.


해마다 좋은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는 노노케어(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을 방문해 돌봐주는 것), 학교급식지원, 아동스쿨존지킴이, 맛드림도시락, 쥐눈이콩나물 등의 일자리는 앞으로도 지속 추진된다.


한편, 2019년도 춘천시 노인일자리 통합모집행사는 내년 1월 25일 호반체육관에서 열 계획이며, 어르신 5천여명이 참여해 사업기관별 사업 설명과 모집 안내를 받고 현장에서 일자리를 접수받는 행사를 벌인다.


춘천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활동 수요와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면 지역의 동력이 돼 어르신 자원이 다시 사회에 환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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