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군 올해 나무 30만 그루 심는다
상태바
정선군 올해 나무 30만 그루 심는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3.19 0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억 8100만원 투입…산림경영 기반 구축 위한 조림사업 본격 추진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0억 8100만을 투입해 나무 3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는 경제림 222㏊, 산림재해 방지용 큰 나무 조림 10㏊, 주민소득 증대 및 양봉사업 지원을 위한 밀원수 조림 15㏊, 미세먼지 저감 조림 40㏊ 등 총 287㏊가 대상이다.


 경제수 조림은 낙엽송(110ha, 22만본)을 비롯한 소나무(10ha, 2만3천본), 자작나무(15ha, 3만본), 엄나무(2ha, 3천본), 우산고로쇠(8ha, 7천본) 등을 식재해 조성하게 된다.


 또한 ▶3억 5천 여만원을 투입해 동강생태체험학습장을 비롯한 아라리공원 등에 자작나무 명품숲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7억 8천 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나무 및 큰나무가꾸기 등 숲가꾸기 사업 추진, ▶4억 2천여 만원을 투입해 명품숲 조성사업 및 생활환경 조성사업, 유아숲체험장 조성사업 등의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규학 산림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숲을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다산불이나 관리 소홀 등으로 애써 가꾼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지속적 관심을 가져 달라”며 “지속 가능한 소득 증대와 생활권 주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공익성이 공존하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9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일환으로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정선군산림조합 등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가목,꾸지뽕 등 8000여 본의 나무를 군민에게 나눠주며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과 소통·화합하는 식목일 행사를 갖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