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전세무서가 19일 관내 최다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유성구 소재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세금관련 궁금한 점을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 3월 연말정산 시 빠뜨린 공제항목에 대한 경정청구 방법, 연금·퇴직소득 관련 세금, 양도·상속·증여 관련 세금 등 평소 월급 생활자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 위주로 세금교실 및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퇴직을 앞둔 연구소 직원의 퇴직·연금소득에 대해 과학기술인 공제회의 연금구조와 세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었다. 다주택 근로소득자의 올 양도소득세 개편내용을 상세히 설명하여 임직원으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상철 북대전세무서장은 “자주국방을 위한 과학기술의 싱크탱크인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국세행정에 대한 현장소통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첨단기술로 국방을 담당하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공정한 세정으로 성실납세를 담당하는 우리세무서가 서로 협조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두 기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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