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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출산.양육 환경 조성 인구 감소문제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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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출산.양육 환경 조성 인구 감소문제 적극 대응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1.1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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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가 저 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인구는 10만 1990명으로 지난 2017년 연말과 비교해 1208명이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출생보다 사망이 2.2배 이상 많았고 일자리와 교육 등의 사유로 충남 북부, 경기도, 서울로 700명이 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좋은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자연감소, 또는 전출입 감소의 주요인인 20~30대 청년유출 방지를 위해 출산장려는 물론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시는 먼저 출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출산 시 첫째는 100만 원, 둘째는 300만 원, 셋째는 500만 원, 넷째는 1500만 원, 다섯째 이상부터는 3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키로 하고 올해부터 지역에서 거주하는 조건으로 첫째와 둘째는 5년 분할, 셋째부터는 10년 분할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가정방문 건강관리사를 파견하고 자녀 돌봄 및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를 지원키로 하고 올해부터는 지역 내 분만 의료기관에서 분만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 최대 5일 한도 내에서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 번째로 어린이집 무상보육을 확대해 아이를 둔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인당 월 3만 원 범위 내에서 특성화 교재교구비를 지원하고 연간 최대 10만 원의 현장학습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어린이집에 안전공제 보험비와 우수농산물 급식비를 지원하고 정부와 충남도의 정책인 아동수당 및 충남아기수당을 4000여 명에게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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