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수특산물이 미국 LA 한인축제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우수성을 증명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한인축제장터’에 여수지역 농수특산물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3억62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등 3개 업체는 미국 LA 한남체인 수출을 확정하고, 한남체인 4개 지점에 특산물을 판매하는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도 올렸다.

　한남체인은 내년 여수특산품전 행사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여수특산품전이 개최되면 더욱 많은 지역 특산물 업체의 해외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LA는 미국 내에서도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여수시는 올해까지 7년째 한인축제에 참가하며 여수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여수/ 나영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