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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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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 진주/ 박종봉
  • 승인 2019.04.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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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온실가스 줄이기와 저탄소 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를 위한 포럼 ▲친환경 자동차 전시 및 시승 ▲자동차 무상점검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18개 시·군 및 경남 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구의 날인 4월 22일에는 경남혁신도시 내 한국남동발전에서 도내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수송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교통 전문가, 도민, 업무 관련 공무원, 운수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친환경차 대중화 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같은 날 한국남동발전 주차장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화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전시 및 시승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친환경 운전습관과 차량 점검 요령 등을 전문가로부터 들을 수 있는 자동차 무상점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후변화 패널·사진 전시, 탄소 포인트제 가입 홍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나눠주기 행사 등 한국남동발전과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도내 전 공공기관을 비롯 주요 건축물이 8시부터 10분간 건물 내 전등 외부 경관 조명을 일제히 소등함으로써 뜨거운 지구에 잠깐의 휴식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민이 한마음으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소등행사에는 공공건물 362개소, 타워다리 등 19개소, 아파트 87개소 등 468개소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는 부산지방기상청의 후원으로 2019년 기상기후 공모 사진 입상작 30여 점이 전시된다.

김태수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 대해 도민들의 공감을 유도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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