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18일 지리산청학농협 GAP인증 선별장에서 지리산 청학 가을미나리를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한 청학 미나리는 4㎏들이 50상자로, 상자당 지난해보다 1000원 가량 높은 2만 7000원에 진주 소재 탑마트에 납품됐다.
지리산 청학 가을미나리는 주산지인 횡천면·하동읍 일원의 1.5ha(30동)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돼 올해 27.3t 가량 출하될 예정이다.
이어 내년 2월에는 역시 횡천면·하동읍 일원 6.0㏊(90동)의 재배면적에서 약 126t의 봄 미나리를 생산하는 등 봄·가을 미나리가 농가의 고부가가치 소득작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재배지역을 횡천면에서 하동읍·고전면 일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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