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춘천시, 전통시장 대형 편의시설 잇단 조성
상태바
춘천시, 전통시장 대형 편의시설 잇단 조성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04.20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물시장에 4층 5단 주차타워 설치
육림고개 정상 고객편의시설도 건립


 강원도 춘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대형 편의시설이 연이어 조성돼 전통시장 이용 여건이 한결 좋아질 전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풍물시장 주차장과 아케이드 설치사업, 육림고개에 들어서는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건립사업이 연내 속속 준공된다. 풍물시장 주차장은 춘천우체국과 시장 사이 시유지에 조성 중으로 232대를 댈 수 있는 대형 시설로서 4층 5단의 주차 타워 형태다.


 정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 국비 74억 원을 포함한 102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오는 7월 중 개장 예정이다.
 대형 주차타워가 가동되면 기존 주차장(150대)을 더한 382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장날과 주말 야시장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국비 등 51억 원이 투자되는 아케이드(비가림막) 설치 공사도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며 길이만 780m에 시장 전체를 덮는 초대형 시설로 날씨 영향이 없어 장보기 여건이 좋아지고 상인들은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수 있다.
 시는 또 육림고개 정상에 고객편의시설을 건립한다.


 전통시장 상인 교육실, 회의실, 쉼터, 화장실 등을 갖춘 시설로서 국비 등 17억 5000만 원을 들여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도 춘천시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시장에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은 풍물시장 주차환경 개선(1억 2000만 원), 화재감지기 설치(8000만 원), 중앙로 지하상가 화재감지기 설치(1억 6000만 원), 중앙시장 공동마케팅 지원(1000만 원)이다.


 풍물시장은 시장 부근에 조성중인 주차장에 유,무인 주차 유도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과 함께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중앙로 지하상가에는 시설현대화의 하나로 화재감지기가 설치된다.
 중앙시장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가을 여행주간 상품세일 및 경품 행사를 운영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