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장관김영춘)주관으로 태안군에서 열린 제11회 해양보호구역대회에 참가해 지역자율형 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대회는 주민을 비롯해 지자체,방문객센터, NGO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양보호구역 신규사업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미국 해양대기청관계자등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열렸다.

서천군은 그동안 진행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재 추진과 유부도 갯벌 해양생태계 복원사업, 금강하구 생태학습여행 및 찾아가는 생태계 이동교실운영등을 통해 갯벌의 가치 및 인식증진에 노력한 공로로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 서천 갯벌의 해양(습지)보호구역 확대 지정과 세계자연유산등재를 위한 단초를 마련하는등 해양보호구역의 효율적인 관리에 노력한 점을 인정,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생태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계기로 갯벌의 가치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재를 적극 추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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