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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네델란드 리시안셔스 전문가 초청 화훼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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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네델란드 리시안셔스 전문가 초청 화훼 세미나 개최
  • 경북/ 신용대
  • 승인 2019.11.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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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은 18일 구미화훼연구소에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리시안셔스 유통 및 재배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테오 드 그라프(Theo de Graaf)’는 네델란드 반 에그몬드(Van Egmond)사의 리시안셔스 스페셜리스트로 리시안셔스 재배법과 신품종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리시안셔스’에 대한 화훼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경북화훼산학연협력단 회원 및 재배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재배기술과 화훼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경기악화, 부정청탁관련법 시행 등으로 국내 화훼 재배면적 및 농가수는 줄어드는 반면 경북지역은 귀농인구의 증가와 함께 다양한 화종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화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장미, 국화, 거베라 등이 경북의 주요 화훼품목이었으나 최근에는 리시안셔스, 라넌큐러스, 아네모네, 스토크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다.

특히‘리시안셔스’는 근 칠곡, 안동, 상주, 예천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배면적이 늘어나 현재 경북지역 재배농가는 약 40여 가구 이상으로 추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고품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육묘, 로제트, 생리장해 등 극복해야할 문제들이 많은데 다양한 교육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미화훼연구소에서는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갖고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경북화훼산학연협력단과 함께 리시안셔스 재배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곽영호 도 농업기술원장은“앞으로 구미화훼연구소에서는 국내외의 화훼분야 전문가를 초빙한 양질의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리시안셔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훼류 재배를 통한 경북의 화훼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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