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20일 제2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정기현 의원과 8명의 의원이 발의한 무상급식‧교복 전면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지난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교육행정협의회가 시청과 교육청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무산되면서 내년 무상급식 시행이 불투명해진데 대해, 대전시의회가 무상급식‧교복 전면실시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정기현 의원은 무“상급식을 포함한 교육복지는 예산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세종시로의 인구유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 인구정책 관점에서 시장과 교육감의 선제적인 조치와 대승적 결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유치원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무상급식도 동시에 실시할 것을 촉구하면서 고등학교까지 완전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의 정책을 참고할 것“을 강조했다.
대전시의회는 2019년 어린이집․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전면 시행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을 위한 보육‧교육복지 확대정책을 수립할 것을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에게 촉구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