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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53회 정례회…5명 의원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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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53회 정례회…5명 의원 5분 자유발언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18.1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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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5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은 물론,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 총 8건을 원안 가결했다.
 서금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투자 위축과 경기침체의 악순환 등 대외 환경의 변화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우리 스스로 체질을 개선하고 체력을 길러야 한다”며 “행정수도 개헌으로 완전한 자치분권 실현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본격적인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앞두고 열띤 공방을 예고했다.
 이재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축산냄새 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축산단지 지원체계를 광역화하는 ‘광역 축산악취 개선사업’ 도입과 축산악취 전담부서 신설 등을 요구했다.
 이영세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두 가지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이 부의장은 “청년에 대한 재정 투입은 포퓰리즘이 아닌 세종시의 가까운 미래를 위한 명백한 투자”라며 “직업 훈련이나 직접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청년센터 설치와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청년활동수당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또 안찬영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에서 한솔동 등 세종시 학교 과밀화 현상과 원거리 배정 원칙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안 의원은 “교육청에서는 과거 약속을 파기하고 근거리 학군 배정 원칙을 근거로 한솔동 아이들을 도보로 45분이나 걸리는 타동까지 보내겠다고 한다”며 “한솔중학교의 증축과 1·2학군 내 학교 추가 신설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제5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회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13일과 14일 시정?교육행정 질문과 상임위원회 별 2019년 본예산·2018년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하고 2018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등을 보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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