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는 12일 제2대 강북구 아동·청소년의회 학생 40명을 초대해 강북구의회를 소개하고 멘토 구의원과의 간담회를 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2대 강북구 아동·청소년의회(의장 번동중 3학년 한혜선)는 지난 4월 13일 아동과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강북구청 청소년과 주관으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13명까지 총59명으로 이뤄진 ‘강북구 아동·청소년의회’는 ▲지방의회 운영 ▲민주시민교육 ▲청소년 자치활동 프로그램 ▲강북구 아동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행사는 구의회 홍보영상 시청과 멘토 구의원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멘토 구의원으로는 허광행 의원과 김미임 의원, 최미경 의원이 참석해 멘토 역할을 해주었다. 이밖에도 유인애 부의장과 최치효 의원, 구본승 의원, 이용균 의원 등도 행사에 함께했다.
특히 멘토 의원과의 간담회 시간에 강북구 아동·청소년의회 학생들은 ▲책임 있는 의정활동이란 무엇인가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가 ▲강북구 아동·청소년을 위해 고민 중인 정책이 있는가 등 구의회의 역할과 평소 의원들에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멘토 의원들은 그간의 다양한 현장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질문에 알기 쉽도록 설명하며 아동·청소년의회의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날 이백균 의장은 “지혜는 경험 속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듯 유년시절의 다양한 경험은 앞으로의 인생에 훌륭한 자양분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여러분 모두 강북구 아동·청소년의 대표로서 자신감 있게 활동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