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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점 보증잔액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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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점 보증잔액 1000억원 돌파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18.09.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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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철수, 이하 충남신보)이 당진지점을 개설한 지 2년 만에 당진 지역 사업체가 이용 중인 보증잔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도내 15개 시·군 중 천안시와 아산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으로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에게 선제적으로 보증 지원한 결과로 보인다.
 내수부진 및 최저임금 보장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당진시와 충남신보는 당진시 사업체에 지난해 546억 원,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492억 원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보증지원을 통해 지난 2016년 7월 당진지점 개설 당시 668억 원이였던 보증잔액이 지난 2년 사이 49.7%나 증가했으며, 현재 당진시 전체 사업체 1만 2279개의 약 33.8%에 달하는 4155개 기업이 충남신보의 보증을 이용하고 있어 소상공인 지원 정책 효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처럼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충남신보 이용이 늘어난 밑바탕에는 당진시에서 시정목표인 ‘풍요로운 당진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지난 2012년 15개 시·군 최초로 충남신보와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당진시 사업자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8억을 출연했으며, 충남신보는 확보된 출연금으로 지난달 말까지 751개 업체에 210억 원을 신용보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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