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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정책 후 첫 휘발유 평균판매가격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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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정책 후 첫 휘발유 평균판매가격 상승 전환
  • 김윤미기자
  • 승인 2019.02.1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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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이 유류세 인하 정책 실행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와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전체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인 일간 기준 평균판매가격이 지난 15일 이후 연이어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평균판매가격은 1342.24원이었으나 16일에는 1342.55원으로 0.31원 상승했고, 17일에는 여기서 다시 0.07원 올라간 1342.62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6일 정부가 유류세 인하 정책을 시행한 이후, 올 들어 총 4차례 일간 기준으로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이 전날 대비 올라간 사례는 있었다.


 다만 그 상승 폭은 0.1원 이하로 사실상 보합세로 봐도 무방할 수준이었고, 상승세가 하루 이상 이어지지 않아 추세로 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 15일 이후 상황은 상승 폭이 전보다 크고 2영업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기름값 하락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주간 기준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유류세 인하 정책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내림 폭이 크게 둔화한 양상이다.


 지난해 11월 첫째 주 1660.37원이었던 평균판매가격은 12월 넷째 주 기준으로 1397.39원으로 떨어지며 1300원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올해 1300원대에 들어선 이후로는 낙폭이 점차 작아졌고 지난달 말 이후로는 전주 대비 낙폭이 1원대 수준에 그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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