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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고발건 재심의, 지역사회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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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고발건 재심의, 지역사회 ‘촉각’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3.2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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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184회 임시회 개회…‘상포지구 특위 보고서’ 등 처리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박정채)가 21일 제184회 임시회를 열어 지역사회 논란거리인 ‘상포지구 특위 활동보고서’ 및 ‘여수시장 검찰 고발건’ 등을 처리키로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84회 임시회를 열어 14건의 각종 조례안과 의결안, 올해 제1회 추경안을 심사하고, 지난 제183회 임시회에서 보류한 상포특위 활동보고서 채택건과 여수시장 고발 건을 재심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여수시장 검찰고발건은 지방선거가 불과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어서 처리결과에 지역사회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1회 추경 예산안은 전국 동시지방선거 이전에 다루는 만큼 선심성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배제하고, 국도비 보조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긴급한 현안사업 예산만을 심의키로했다.


 상포특위는 특위로 재회부된 활동보고서 채택 건과 여수시장 고발 건을 본회의에 재 상정키 위해 활동기간을 회기와 맞춰 연장했다. 이에따라 이들 2건의 본회의 처리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관련 검찰이 최근 여수시청 박모 과장(58) 등 공무원 4명을 소환해 상포개발 인허가와 관련, 특혜인사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박정채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6대 의회의 사실상 마지막 회기라고 생각한다”며 “동료 의원들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 안건들이 6대 의회의 종료와 함께 폐기되므로 합리적인 방안으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6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상포특위 활동결과 채택을 비롯한 각종 안건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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