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시 전역에 대기환경측정망을 구축해 미세먼지를 상시 감시하고 있으며 측정된 데이터는 대형 환경전광판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실시간 공개함으로서 환경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시장실과 시청본관 현관에 설치된 디지털 대기오염현황판으로, 삼척시 全지역의 대기오염도를 체크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미세먼지 발생정도가 나쁠 경우에는 즉시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게 된다.
먼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경보 발령시 市전역에 신속히 상황전파를 하여 어린이·노인·폐질환자의 실외 활동 제한과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의 시민건강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인 화력발전소, 시멘트공장, 석회석 광산, 대형공사장에 대하여는 작업시간 조정 등의 저감조치와 도로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진공청소차 추가 운행과 취약구간 도로 세척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그동안 삼척시는 시 전역에 대기측정망 8개소 구축, 대형 환경전광판 3개 소 설치, 친환경전기자동차 보급 216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97대, 어린이통학차량 LPG 전환 4대, 도로청소용 차량 구입 등 60여억 원의 사업비로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하여 왔으며, 금년도에는 3억 원의 예산으로 중앙시장 쿨링포그 설치 등의 미세먼지 저감조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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