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 유일의 향토대학인 한영대학 사회봉사단(단장 오철곤 교수)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학이 갖고 있는 지식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 한영대는 지난 12일‘사랑의 헌혈봉사’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추석맞이 아름다운 릴레이 자원봉사를 펼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사랑의 헌혈봉사에는 한영대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국가적으로 겪고 있는 혈액부족 사태 해소에 적극 기여했다.

오는 18일에는 중앙동 이순신 광장 일원에서 간호학과 학생 30여명이 여수시와 함께 ‘치매 안심마을 걷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내 치매환자 예방과 건강유지를 위해 기획했다.

19일에는 충무공의 얼을 기리고, 효와 나라사랑을 실천키 위해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과 함께 ‘이순신 자당가옥 주변 꽃밭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는 학내 화공환경산업안전과 학생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일에는 한영대학 컴퓨터 전공 프로보노 봉사단 교수들이 여수시 노인대학에서 소외계층 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강의한다.

여수/ 나영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