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연동 경로당-신흥중연극부 세대 간 소통
전남 순천신흥중학교(교장 윤순석) 연극부 학생들이 최근 2일간에 걸쳐 관내 경로당 4개소(대석, 호반1, 신화, 동부)를 방문, 합동세배를 드렸다.
순천시 덕연동 경로당과 신흥중학교 연극부와의 인연은 4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재작년 순천신흥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합동세배를 드리고 연극 공연봉사를 21회째 계속해 오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대간 소통, 그리고 이해와 공감의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새해 합동세배, 사감운동, 연극공연, 장기자랑, 봉사 활동(안마, 청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연극문화예술사(지도교사 이정미)의 지도아래 시골총각, 쌍둥이자매, 잉꼬부부 등의 실감나는 분장과 전국노래자랑 주제로 준비한 익살맞은 연극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순천 신흥중 윤순석 교장은 “꾸준한 노력과 마음으로 연극을 정성껏 준비한 학생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소통,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의 기회를 학교 차원에서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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