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순)은 17일 정선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초·중·고학생 회장단 90여 명과 최승준 군수,유재철 군의장,김태순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화한마당은 민주적인 학생자치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현장의 주인공인 학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회장의 리더십 연수 및 민주시민 역량강화를 위한 분임토의 활동을 한 후 교육장과 군수,군의장과의 자유로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군수,의장 교육장과 정선 관내 초·중·고 학생 회장단 90명이 참석했으며 정선교육 기본방향, 주요업무 추진중점 등을 설명하고 지역 공동 교육현안 문제, 학교현장 고충 및 창의적인 학교 교육 등에 대한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정선교육에 대한 의견 교류의 장이 됐다.
 
김태순 정선교육장은 “앞으로 학교 현장의 소리에 더 귀 기울여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생 중심의 정선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 며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확대하고 이번 대화마당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민주적인 학생자치문화가 정착되고, 소통의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