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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서천에 심청이 오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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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서천에 심청이 오다’ 공연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18.03.23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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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7일 두차례 지역 특색 맞춰 각색

 충남 서천군은 오는 27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현실 세태를 풍자한 심청전 마당놀이 ‘서천에 심청이 오다’ 공연을 오후2시, 7시 두차례 개최한다.
 마당놀이 ‘서천에 심청이 오다’는 세명의 주인공 심봉사, 뺑덕어멈, 심청 을 생생한 현실감과 사실적인 욕망에 충실한 인물들로 새로이 탄생시켰다.
 심학규가 본명인 심봉사는 폼생폼사로 살아가는 허세남이고, 아무도 안믿을 거짓말에 깜박 속아 넘어가는 철없는 허당 아버지이나 딸 심청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우리의 아버지로 그려냈다.
 뺑덕어멈은 자아도취와 소비중독으로 얄밉지만 마당놀이에서 빠지면 안될 감초 역할로 출연한다.
 철없는 아버지를 부양하기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는 심청은 착한아이 콤플렉스와 현실도피증 사이를 오가는 젊은이로 그려져 관객들에게 가슴 진한 메시지를 던져 주게된다.
 특히 옛부터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심청전의 내용을 지역의 특색에 맞춰 풍자와 해학으로 각색해 관객들이 보다 친숙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문화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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