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목원대 김지민 교수, 13일 싱가포르 독주회
상태바
목원대 김지민 교수, 13일 싱가포르 독주회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8.06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김지민 교수는 오는 13일 세계적 공연장인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아트센터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독주회가 열린다.

베토벤 소나타의 걸작들로 8번 비창, 17번 폭풍, 26번 고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감미로운 피아노의 향연을 펼쳐 보인다.

공연장인 싱가포르의 에스플러네이드는 열대과일 두리안을 닮은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건축물로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오페라극장을 비롯해 콘서트홀과 극장, 갤러리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피아니스트 김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 완주자로 정평이 나있어 9회에 걸친 베토벤 소나타 전곡연주시리즈 연주회를 열고, 지난 2015년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의 최종회를 연주하면서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의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전곡 연주를 꿈꾸지만 한 명의 연주자가 32곡을 완주하는데 보통 3~4년이 걸리기 때문에 전곡 연주가 결코 쉽지 않다.

5년여에 걸쳐 삶의 모든 초점을 베토벤에 맞추어 32개의 소나타를 연구하고 연습에 집중할 정도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지민 교수는 현재 목원대 음악교육과에서 피아노 전공실기와 시창청음, 반주법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빈아티스트 대표와 한국음악예술협회 이사, 대전음악제 추진위원 등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