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의 향토작가 이도경 화백의 초대전! 천백여년 전 철원에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미소”라는 주제로 지역의 특색을 화폭에 옮긴 작품 20여점을 가지고 철원읍 화지리 소재, 철원종합문화 복지센터로비에서 이달 10월30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현무암으로 그려낸 철원 풍경을 비롯해 DMZ를 넘어 평화의 날갯짓을 하는 듯한 두루미 등 철원의 향기를 작품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이도경 화백은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던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문턱이 다가왔다”며 “들판이 황금 물결치는 이 계절 당신의 마음을 닮은 수수한 얼굴을 마주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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