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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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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 김정림 강원 횡성소방서 예방담당
  • 승인 2017.12.0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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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각종 홍보, 교육, 행사를 진행해 왔고 많은 노력을 했다. 또한 월동기 기간(11.1~2.28)에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는데 이런 예방활동이 적중하여 군민 모두가 바라는 안전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가 시작되고 축사에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보온재 등 다량의 가연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축산 농가에 큰 타격일 수 있다, 축사의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소각,용접), 기계적 요인(보온등 과열)이 있으나 전기적 원인으로 인한 화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 사항으로는 평상 시 누전차단기 및 노후 전선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전기시설에 대한 주기적 점검,관리 생활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 공사장 화재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용접,용단 작업 등 불티로 인한 공사장 화재는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매년 끊임없이 발생해 소방당국의 노력을 무색케하고 있다. 용접 불티는 주변에 쌓여 있는 물건 등 가연물에 조금만 불티가 튀어 쉽게 화재로 확대되기 때문에 용접,용단 작업을 하는 경우 작업장 주변 5m 이내에는 가연물을 제거해야 하며 주변에는 공사장 임시소방시설을 비치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겨울철 축사 화재는 가축 손실과 축사 소실 등 농가가 큰 피해를 입게 되므로 사전 점검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공사장은 용단,용접,모닥불 등 화기취급이 예상되므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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