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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천억대 올 첫 대규모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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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천억대 올 첫 대규모 투자협약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9.01.1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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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건설과 함평 사포관광지 개발


전남도와 함평군은 지난16일 ㈜서진건설과 9014억원을 투자해 함평 사포관광지를 개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함평 학교면 월호리 일원 61만 4000㎡ 부지에 2024년까지 9014억원을 투자해 루지 2개 코스, 콘도미니엄 3동 1492실 규모, 관광호텔 200실 규모, 전망대, 오토캠핑장 등 레저와 숙박, 휴양시설 등을 개발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90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2019년 첫 투자협약으로 시작된 함평 사포관광지 개발사업은 한 해 3천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 전남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관광객 유치에 그치고 있는 서부권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증가추세고,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올해 개통될 예정이며, 사포관광지에 인접한 영산강 강변도로까지 내년 초 개통되면 전남 서부권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진건설은 사포관광지 개발로 약 255만명의 관광객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유발효과는 1조 846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365억원, 세수 유발효과는 967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1만 4477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관광레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사포관광지가 전남 서부권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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