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동 지역 생활권, 생활폐기물 종류별로 배출 요일이 달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또 배출·수거일 간격이 길어 재활용품이 쌓이는 등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시는 재활용 배출 횟수를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리고, 기존 당일 오후 8시∼다음날 오전 4시까지인 배출시간도 다음날 오전 8시까지로 연장한다.
재활용품은 매주 일·화·목요일, 대형폐기물은 월·수요일 배출하면 된다. 생활 일반·음식물쓰레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자동크린넷을 이용해 버리면 된다.
내년부터 동 지역 생활 쓰레기 수거 업무는 세종시설관리공단이 대행한다. 기존 수거 인력은 동 지역 길거리 청소 작업에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다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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