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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서 낭만 버스킹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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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서 낭만 버스킹 즐겨요”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4.19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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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까지 거리공연 개최
‘젊음’ 등 5가지 테마 선봬

 국내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의 3대 자랑거리인 ‘여수 밤바다 낭만버스킹(거리공연)’이 오는 20일 6개월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시는 ‘여수밤바다”, ‘낭만 포장마차’, ‘낭만 버스킹’ 등 3대 키워드 가운데 하절기에만 선보이는 낭만 버스킹을 오는 20일 개막해 10월21일까지 펼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여수 낭만버스킹은 매주 금·토·일 오후 7~10시 중앙동 이순신 광장과 종포해양공원 등 원도심 일원 5곳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의 3대 자랑거리인 ‘여수 밤바다 낭만버스킹(거리공연)’이 오는 20일 6개월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여수 밤바다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비, 국내 최고의 ‘경관조명 사업’을 펼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낭만포장마차 역시 시가 지난 2016년부터 선보이며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낭만 버스킹은 여수세계박람회 때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히트하면서 시가 지난 2015년 4월 처음 선보였다.


 올해 4년째를 맞으면서 한층 내실 있게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공연장소 5곳에 ‘젊음’, ‘여유’, ‘풍성’, ‘화려’, ‘개성’ 등 5가지 테마를 도입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했다.


 젊음은 ‘댄스&서커스’, 여유는 ‘어쿠스틱&클래식’, 풍성은 ‘풀밴드&그룹사운드’, 화려는 ‘마술’, 개성은 ‘자율버스킹’ 등이다.
 여수 낭만버스킹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개막 첫해인 2015년 15만여 명이 찾았으나, 2016년 16만 8000명으로 증가하고, 지난해에는 23만 1000여 명이 찾으면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25만명 가량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낭만버스킹 관람객은 20~30대가 주를 이루면서 다소 침체했던 원도심에 젊음과 낭만이 넘쳐나게 만들고 있다.


 올해 개막행사는 2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
 빈브라더스(기타&카혼), 고민석(색소폰), 신촌타이거즈(밴드) 등 5개 팀이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낭만버스킹은 여수를 ‘버스킹의 메카’로 불리게 만들 정도로 대표 관광콘텐츠가 됐다.


 시는 여름방학 기간중 ‘여수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해 여수의 밤을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페스티벌 일정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다.
 페스티벌 기간 국내·외 버스커들은 종포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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