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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작은거인’ 이금자씨, 나눔문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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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작은거인’ 이금자씨, 나눔문화 실천
  • 원주/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8.07.12 0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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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에 장학금 전달


 선천성 왜소증 장애로 인해 102cm 키에도 불구하고 ‘작은거인’이란 호칭으로 불리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강원도 원주시 명륜2동의 이금자(63)씨가 이번에는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층 학생 5명에게 장학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이금자씨가 지난 6월 27일 제52회 청룡봉사상 수상 상금으로 마련했다.


 이 씨는 이날 후원한 장학금 외에도 이웃 주민의 치료비로 100만 원, 원주시 새마을지회 150만 원, 명륜동 성당 50만 원, 명륜종합사회복지관 50만 원 등 여러 이웃과 단체에 상금의 대부분을 치료비와 장학금으로 후원했다.


 이 씨는 2009년부터 버려진 종이컵 및 우유곽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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