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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남망산 숲길 ‘아름다운 숲’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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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남망산 숲길 ‘아름다운 숲’ 인증
  • 진도/ 이승현기자
  • 승인 2018.11.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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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회서 ‘우수상’ 수상

 전남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의신면 금갑리 남망산 숲길이 우수상인 공존상을 수상했다.


 진도군은 지난 2007년 마을 숲에 죽림해송림, 천년의 숲에 첨찰산이 우수상인 공존상을 각각 수상, 2010년에는 조도 관매도 해송림이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했다.


 진도군 남망산 숲길은 해안가를 따라 만나는 다양한 상록수림대의 식물상과 우리나라 토종 불루베리인 상동, 모새나무, 정금나무 등이 분포해 있다.

▲전남 진도군이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의신면 금갑리 남망산 숲길이 우수상인 공존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동백나무를 이용, 백탄 생산을 하던 숯가마터가 잘 보존되어 있는 등 근대 역사의 슬픈 삶을 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숲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50개소가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거쳐 생명상(대상) 1개소, 공존상 4개소, 누리상 1개소, 숲지기상 1개소가 선정됐다.


 공존상에는 전남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 남망산 숲길, 강원 인제군 백두대간 트레일 6구간 숲길, 제주 서귀포시 머체왓숲길, 제주 서귀포시 화순 곶자왈, 숲지기상은 경남 함양군 상림, 누리상은 부산 대신공원 편백숲이 선정됐고, 대상인 생명상에는 경남 양산시 통도사에서 수상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름다운 숲을 더욱더 보존하고 관리해 더 많은 국민들이 남도 상록수림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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