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역 농협들이 힘을 합쳐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양수기와 관정, 방역기, 쌀 등 용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 1억 3000만 원 상당의 폭염·가뭄·취약계층 등을 위한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암반관정은 급수시설이 부족한 관내 2개소에 지원되며, 양수기 14대와 휴대용 방역기 30대는 각 읍면에서 활용하게 된다.
또한 폭염으로 농가수입이 줄어든 취약계층에는 쌀(20kg 150포)이 지원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협에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폭염으로 지쳐가는 우리 농업인과 군민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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