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16일 우리나라 근대화와 독립운동의 큰 지도자인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을 기리는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도산 안창호는 우리 겨레가 일제의 침략과 지배로 고통 받고 있을 때 위기에 처한 민족과 나라를 지키고 독립을 되찾고자 구국독립 운동에 앞장섰다. 1919년 3·1 운동 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졌던 인물로,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메달 앞면에는 안창호의 초상과 태극문양, 그가 미국에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의 상징인 기러기 마크, 선생의 호 도산 등이 새겨졌다. 기념메달은 금‧은 2종으로 금 300개, 은 1,000개 한정수량으로 발행된다.
뒷면에는 로스앤젤레스 소재 흥사단 중앙단소 건물을 배경으로 한 도산 선생의 전신 모습, 당시 태극기, 선생이 직접 도안한 흥사단 단기와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어록이 균형감 있게 표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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