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보건소 실버팀과 우리춤팀이 최근 열린 ‘제13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생활댄스체조부분 2위와 민속체조부분 3위를 수상했다.
　전남체조협회 주관으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장흥군 실버팀과 우리춤팀은 장흥군보건소 소그룹운동교실의 수강생들로, 65세 이상의 어르신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장흥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장흥군은 노인인구비율(32%)이 높아 지역특성에 맞게 어르신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생활체육회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 노년생활의 활력증진과 만성질환 예방 관리는 물론 건강지키미 역할 수행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 김규중 보건소장은 “이번 대회에 영예를 안은 어르신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장흥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김금옥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