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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가축분뇨처리 애로 싹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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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가축분뇨처리 애로 싹 잡았다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7.01.1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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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공사 완료
일일40t →90t 늘려…악취개선 기대

 강원도 횡성군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공사를 실행해 일일 40t 처리용량을 90t으로 늘리면서 축산농가 분뇨처리의 어려움을 말끔하게 해결했다.
 지난 2014년부터 3년에 걸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을 끝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동안 시험가동 중이다.


 시설 개선사업으로 인해 악취저감시설이 추가되고 방류수질이 개선됨으로써 그동안 축산농가와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 및 횡성의 청정 환경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시운전 기간 동안 방류수질을 측정한 결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mg/L)은 2.1(기준치 30 이하)이며, 화학적산소요구량은 16.02(기준치 50 이하), 부유물질량은 2.54(기준치 30 이하), 대장균군수는 70(기준치 3000 이하)으로 나타나 방류수질이 현격히 개선됐다.


 가축분뇨 처리용량도 연간 1만t에서 시설 개선 후 2만 2500t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 그동안 축산농가의 가축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분뇨수거 처리가 가능해졌다.
 송태근 청정환경사업소장은 “청정 환경 이미지에 맞게 이번 시설이 개선돼 악취문제와 수질오염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으며, 축산농가의 분뇨수거 요청 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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