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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가축 사양관리.위생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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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가축 사양관리.위생관리 철저 당부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7.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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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가축의 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의 피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경남 진주시는 가축 사양관리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 등으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축사관리는 복사열에 의한 축사 내부의 온도가 쉽게 상승하기 때문에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이용해 항상 시원한 바람이 축사 내로 들어 올 수 있도록 조치해 주고, 축사 지붕면에 단열재 설치 및 점적관수 형태로 지하수를 흘려줘 복사열에 의해 축사 내부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차단해 줘야 한다.
 소의 경우에는 ▲환기창이나 통풍창은 넓고 크게 해 시원한 바람이 들어 오도록 함 ▲천장이나 벽에는 열막이 재료를 부착해 태양열 차단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도록 함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운동장에 그늘 막 설치로 환경온도 낮추어 줘야 한다.
 돼지의 경우에는 ▲돈사 송풍기 또는 대형 선풍기를 설치 ▲번식 돈사에는 어미돼지 머리에 물방울이 떨어질 수 있는 시설설치 ▲지붕에 물을 뿌려줘 돼지우리 내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함 ▲돈사 천장에는 물안개 살포장치를 설치해 필요할 때 가동 ▲사료는 1주일분 정도씩 구입해 변질된 사료를 먹이지 않도록 한다.
 닭의 경우에는 ▲간이 계사는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열막이 처리로 온도 상승을 막아줌 ▲무더운 한낮에는 계사 지붕 위에 물을 뿌려 복사열의 유입을 방지 ▲계사 안의 환기는 자연환기 보다는 환풍기 등으로 강제통풍 실시 ▲좁은 곳에 너무 많이 사육되지 않도록 적정 밀도 유지 ▲고온에서는 물 먹는 양이 많아지므로,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여 주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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