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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조기 무가온 터널재배 시범사업 수박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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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조기 무가온 터널재배 시범사업 수박 출하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18.07.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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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구군이 올해 처음 추진한 조기 무가온 터널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수박이 한창 출하되고 있다.
 무가온 터널 재배는 보일러 가동 등 난방시설을 갖추지 않고, 비닐하우스 내에 폴대를 세워 터널 모양의 작은 비닐하우스를 더 설치해 재배하는 재배법을 말한다.
 조기 무가온 터널 재배 시범사업은 조기 재배를 통해 혹서기의 생리장애를 극복함으로써 상품과율을 높이고, 출하시기 조절에 따른 홍수 출하를 예방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郡)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군비 1800만 원과 자부담 1200만 원 등을 투입해 강선, 부직포, 비닐 등 터널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했으며, 올해 1.5㏊의 면적에서 70톤 가량을 생산해 약 7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25톤 가량은 지난주부터 출하됐고, 나머지 물량은 금주와 다음 주까지 모두 출하될 예정이다.
 조기 무가온 터널 재배된 수박은 보통의 양구에서 생산되는 수박보다 보름가량 빠른 지난 4월 초·중순에 정식(定植), 이달 10~20일경 수확될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출하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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