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개발,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영세농업인의 체질 강화 등 소득창출 기반 조성을 위한 이 사업은 2019년 농업소득증대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사업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 추천을 통해 이달 말까지 보조금 교부를 결정하고 예산 균형집행과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급적 상반기 중에 사업추진을 완료할 방침이다.

　주요사업 계획은 시설원예 환경개선, 비닐하우스 현대화, 채소 병해충 방제지원, 소득유망작목 육성, 사과 명품과원 조성 등 5개 사업에 2억 96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유통분야는 산지유통 저장시설, 농·특산물 포장재 제작, 농 식품 산업 활성화, 군납 포장재 및 시설 정비지원 등 5개 사업에 5억 5500만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신선 농산물 유통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저온·저장시설과 포장재 지원을 통한 규격·고급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며 원예·유통 등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개발하는 한편 시설 현대화와 농 식품 가공시설 설치로 농업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 박승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