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평년대비 적은 강수량으로 극심한 가뭄에 한해대책반 운영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지원하고자 지난 5월10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한해대책반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까지 철원군 강수량은 71.9mm로 전년대비 171.8mm 평년대비 112mm 적게 내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여기에 평년대비 평균기온은 0.5℃가 높아졌으며 일조시간도 211.2시간 많아져서 가뭄이 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철원군에서는 가뭄대비 선제적 대응대책으로 예비비에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용수개발 및 밭작물 가뭄대책으로 암반관정 15공, 양수장보수 6개소 및 용수관로 정비 4㎞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가뭄이 심해질 경우를 대비해 읍·면을 통한 급수차 임대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분석 및 읍·면별 가뭄발생 상황을 파악하여 장비 및 인력지원, 용수원 확보방안과 지원 대책에 최대의 노력을 기우릴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처 :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농업기반조성(☎033-450-5485)과로 연락바람.
철원/지명복 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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