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시 특별교부금 지원을 받아 보도상 지장물을 제거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은평둘레길(5코스)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응암시장 활성화와 연계해 응암로21길(불광천 레인보우교 ~ 응암시장 교차로)에 있는 보도상 지장물(전신주, 분전함, 가로수 등)을 제거하고 보도확장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응암로21길 보행환경개선공사’의 특징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5억을 지원받아 그동안 보도상 장애물로 인한 보행불편를 해소했다는 점이다. 수목 49그루를 옮겨 심고 한전주 8본, 통신주 6본, 가로등 14본, 분전함 1개 등 보도상 지장물을 보행에 불편을 주지않는 공간으로 이설했다. 아울러 보도폭 확장을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앞으로도 서울시 예산 등을 지원받아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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