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 ‘서울시복지재단’의 방만한 예산집행... 과도한 성과급 지급 지적
상태바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 ‘서울시복지재단’의 방만한 예산집행... 과도한 성과급 지급 지적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8.11.14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운영해야”
-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스템 연동과 방문대상 조정 필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의원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민주∙중랑1)은 12일 서울시 복지본부를 대상으로 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만한 예산집행과 방향성이 모호한 서울시 재단들에 대해 재검토 및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의원은 “서울시복지재단은 연구 및 경영성과가 크지도 않은데 2017년에 비해 예산을 두 배로 늘려 상식에 벗어난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방만하게 예산을 집행했다.”며 강하게 질타했고, 과도한 성과급 지급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주문했다.

특히 입사 4개월 근무자에게 성과급으로 200 여만원을 지급했는데, 이는 현재 재단의 내규자체에 근무평정 기준이 잘못됐고 국민의 상식선으로 말도 안 되는 기준이라며, 조정을 요구했다.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50플러스재단에 대해 질의에서 이 의원은 “재단의 경우 일자리 및 교육프로그램이 복지관, 평생학습관 등  다른 유관기관과 큰 차별화가 있지 않고 연구기능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데 아직도 재단만의 방향을 못 잡은 채 사업을 확장하기만 한다.”고 지적하며, 재단의 정체성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한, “3년에 걸쳐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생활복지통합정보시스템’ 이 기존의 ‘행복e음시스템’과 여전히 호환되고 있지 않으며, 타 시스템과도 연동이 미흡하여 현장에서 인력 낭비가 있어 개선돼야 함에도 2019년에 또 1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고 지적하며 예산 편성 전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현재 만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데, 그 모집단이 크고 경제활동이 가능한 나이이므로, 찾동의 방문대상 선정에 있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에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