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20일 방송국에 침입해 고가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 씨(30)를 구속했다.이씨는 2012년 2월 17일 오후 6시께 충북도내 모 방송국에 몰래 들어가 시가 1000만 원 상당의 카메라와 부속품을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도난 카메라가 서울의 한 수리센터에 맡겨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리의뢰자 등을 상대로 역추적해 이씨를 검거했다.이씨는 이 방송국에서 임시직으로 근무했다가 퇴사한 뒤 생활고에 시달리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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