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성벤처밸리 육성사업의 본격추진 신호탄, 우수기업은 낙성벤처밸리 시설입주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사진)가 ‘관악 창업공간’에 입주할 예비창업가 및 3년 이내
초기창업가를 모집한다.
‘관악 창업공간’은 관악구 낙성대역 인근에 위치한 창업공간으로, 2020년 서울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창업공간조성에 앞서 구에서 연말까지 임시로 운영하는 창업지원시설이다.
오는 22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며, 분야는 IT, 블록체인, 바이오, 사물인터넷 등 기술기반창업과 지식콘텐츠, 문화서비스업, 앱개발 등 지식서비스창업 분야이다. 단 국세와 지방세 체납기업 및 환경공해업종 사업자 등은 입주가 제한된다.
입주기업은 다음달 4일 발표할 예정으로 ▲창업자의 역량 ▲기술성 및 개발능력 ▲사업계획의 적정성 ▲고용창출효과를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대 10개기업을 모집한다.
입주예정일은 다음달 10일로 1명당 4㎡규모의 공간을 9개월간 월1만 5000원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제공 및 체계적인 경영관리도 지원할 계획으로, 창업자간 네트워크 확립과 창업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는 기술성 및 성장가능성이 뛰어난 우수기업에 대해 연말준공 예정인 낙성벤처밸리 앵커시설 입주혜택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우수기업의 성장 및 지역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 창업공간 운영으로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창업인프라를 구축해 벤처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낙성벤처밸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