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적설량 20cm를 기록하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직원 130여명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먼저, 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도로 및 관광지 주변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주민 홍보에 나섰다.
덕림IC 구간부터 주요 시가지, 봇재, 웅치강산 등 결빙 구간 24.5km와 읍면 주요 도로 61개 노선 425km에 트럭, 살포기, 굴삭기 등 16대 장비를 투입하여 염화칼슘 136.5톤, 염수 4톤을 집중 살포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국지적인 기습폭설 상황에 대비하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13개 노선에 제설함 및 모래주머니 2만포대를 비치하며 CCTV 실시간 점검 등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추가 폭설에 대비해서는 취약시설을 방문 점검하고 주민 행동요령 등 마을방송을 실시하며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향후 결빙이 예상되는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순찰·점검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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