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해 12월 18일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9개 읍면동에서 추진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지난 18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화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및 자두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진행됐으며 11일간 17회에 걸쳐 25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실시하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 교육과정으로 작목별 핵심기술, FTA 대응 방안 등 최신 영농기술 보급과 농정시책 홍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전형적인 재배기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농작물 재해, 신품종 재배, 전지전정 실습 등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안과제 중심의 핵심교육으로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