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최초 기숙형공립중학교인 별빛중학교는 지난 27일 2교시(09:55~10:30, 2학년1반 18명)와 28일 4교시(11:35~12:10, 1학년2반 16명) 진로 활동실에서 ‘2017 산들바람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2017 산들바람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전국의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들을 대상으로 교과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함께 진행하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진로교육방송망을 통해 원격으로 27일 유리강(재즈 음악가) 강사와 28일 박지슬(교통방송 캐스터)강사를 멘토로 전국에 있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인터넷 생방송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평소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던 분야의 멘토를 원격으로 만나, 직업의 특징과 하는 일, 준비하는 방법 등을 소개 받고, 실제로 멘토들과 원격으로 만나 재미있는 체험과 지도를 받으면서 타지역 학교 학생들과 함께 흥미롭게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했다.

멘토링에 참가한 1·2학년 학생들은 “유명 멘토강사로부터 생생한 소개와 지도를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며,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멘토링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천/임승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