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북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북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570m의 북변천 정비 및 수질정화 공법이 적용된 인공습지 설치가 이뤄진다.
인공습지는 북변천으로 내려오는 하천수 3000㎥(1일)를 인공습지로 유입해 수질정화 후 다시 북변천 상부로 방류하게 된다.
아울러 하천변 쉼터와 생태관찰원이 설치돼 주민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수질이 정화되는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공간도 마련되며, 봉천에 서식하는 어류가 북변천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어도 또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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