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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비행장내 헬기대대 전력화
軍-주민 간극 못좁혀 진통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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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비행장내 헬기대대 전력화
軍-주민 간극 못좁혀 진통예고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19.01.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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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장 입구 근처 ‘안대리 비행장 확대·운영 결사반대’ 현수막 빼곡

육군 제3군단은 지난해 11월 14일 강원도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국방개혁에 따른 양구비행장 내 헬기대대 전력화에 대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최근 비행기장 입구 길 건너편 콘테이너 박스 사무실 앞에 양구군의회,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 양구군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 등에서 '안대리 비행장 확대·운영 결사반대' 현수막이 게첨돼 향후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 양구군과 군의회, 비행장 인근 주민,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민·군·관 상생발전위원회’가 구성됐고, 헬기부대 전력화와 관련한 회의가  총 3차례에 걸쳐 연이어 개최됐으나 군(軍)과 주민들은 서로의 입장만을 확인했을 뿐 차이를 전혀 좁히지 못했다.


강원도 양구군의회는 지난해 8월 9일 의회 내에 특별위원회를 설치, 오는 6월30일까지 연구기관 용역 등을 통해 주민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소음, 진동, 먼지 등의 피해에 대해 정밀 조사하기로 하고, 조사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국방부에 피해보상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군의회, 비행장 인근 주민,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회의가 15일 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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