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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시·도의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동성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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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시·도의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동성명 채택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3.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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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28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충청인의 독립정신과 충효사상을 드높이고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강제징용에 대한 배상, 위안부 사죄문제 등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김종천 대전시의장과 서금택 세종시의장, 홍재표 충청남도의회 부의장, 이숙애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최고등급 건국훈장인 대한민국장을 추서키로 의결한 것을 환영했다. 1919년 3.1운동 이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제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현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서명 직후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단은 간담회를 갖고 충청권 상생 발전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했다.

김종천 대전시의장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 상향을 환영한다. 그동안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추가 발굴 노력과 보훈도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최근 일본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한 강력한 사과 촉구와 함께 우리정부의 확고하고 결연한 대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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