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권영철)는 올해 7천809억 원을 들여 충청권 철도망 확충에 총 6천783억 원을 투입하고 시설개량 등에 1천26억 원을 투자한다.
충청본부는 올해 서해선 홍성∼송산구간, 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 및 장항선 2단계(3, 4공구) 등 4개 사업의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한다. 포승∼평택 철도건설(2공구)은 오는 9월, 장항선 2단계(1, 2공구)는 11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우선시공구간)은 12월에 신규 착공하는 등 총 6천783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철도 안전운행과 철도변 환경개선 사업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천26억원을 투자해 노후시설 개량, 건널목 입체화, 재해 시설개량 및 방음벽 설치공사를 한다. 이에 따른 대전·충청지역 생산유발 효과는 1조4천528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1만2천236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철 본부장은 "철도건설과 시설개량 사업비 7천809억원 중 상반기에 57%인 4천473억원을 조기에 집행해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와 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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